YAPP 21기 백엔드 직군 합격 🤓
회고

YAPP 21기 백엔드 직군 합격 🤓

인턴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금 시점에서 나에게 필요한게 뭘까?를 진지하게 생각해봤더니 혼자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무조건 직접 코드를 짜면서 다른 분들과 협업하고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해봐야 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나는 항상 실전을 직접 겪을 때 열정이 확 불타오르면서 가장 많이 공부하게 되고 빠르게 성장하는 타입이기도 하고, 또 취준을 하면서도 감을 잃지 않게 무조건 하나의 프로젝트는 잡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취준을 하게 되면 서류,코테,면접에만 정신이 팔리게 되고 따로 시간을 내지 않는 이상 혼자서 코드 짜보고 공부하는 건 등한시하기 쉽기 때문에... 

 

그리고 프로젝트를 하면서 반드시 가져가야할 조건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무조건 같은 직군과 협업을 하는 것이었다. 평소에 협업을 많이 해보긴 했지만 (학부생 특성상 사람을 다양하게 구하기도 쉽지않긴 함) 항상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만 팀을 맺었었고, 막상 같은 분야의 팀원과 같이 일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백엔드 관련 이슈들이 터지면 거의 혼자 고민하고, 이게 잘 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인턴십 현장에서 같은 백엔드 팀원들과 일하면서 코드리뷰와 페어프로그래밍을 통해 핑퐁을 해보니, 내 코드를 누군가가 봐주면서 개선점을 얘기해줄 수 있고, 나 또한 다른 사람의 코드를 보면서 배우면서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다는게 정말 큰 메리트였다. 암튼 따라서 뭘 하든 조건은 무조건 같은 분야의 팀원과 일하면서 코드 리뷰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우선 프로젝트를 개인적으로 구하면 팀빌딩에 체력과 시간을 쏟기가 힘들 뿐더러 와해되기도 쉽고, 어느정도 열정과 기반 경험, 지식이 검증된 분들과 함께 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런 입장에서 나에게 최적의 환경은 여러 전형을 거쳐서 뽑는 IT 연합 동아리였다.

마침 내가 프로젝트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시즌에 YAPP이 리크루팅을 진행하고 있기도 했고, PM/디자이너/프론트/백엔드가 무조건 팀을 짜서 움직인다는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같은 직군이 2명이상씩 붙어서 일한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지원하게 되었다.

 

또 요즘 참 사람간의 네트워크를 넓혀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는 졸업도 했고 지금은 소속이 없기 때문에 내가 부지런히 움직여야 새로운 사람들과 네트워킹이 가능했었다. 그래서 더더욱 이 동아리에 꼭 들어가서 같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많이 나누고 싶었던 것도 있다. 

 

 

 

서류전형-인터뷰 전형을 거쳐서 선발이 되었고, 다행히도 21기 백엔드 직군으로 합류할 수 있었다 😋😎

(yapp 페북을 보니 최고 경쟁률은 8.4:1 정도였다고 한다. 백퍼 백엔드일꺼라 확신함ㅋㅋㅋㅋ )

 

너모 설레는 것

이번 주는 바쁜 일들이 많아서 후기를 자세하게 적을 시간은 없지만 추후 시간이 된다면 서류전형, 면접 전형 후기도 적어보도록 하겠다!

4개월 동안 또 달라진 나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Keep work hard to know your onions 🧅